[정치/종합면톱] "'빅딜' 기업개혁 본질아니다"..자민련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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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자민련총재는 30일 "대기업간 사업교환은 대기업 개혁의 본질이
아니라 구조조정과정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고려할수 있는 것"이라며 "
(구조조정을)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기업의 빅딜은 강압적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총재의 이같은 언급은 "빅딜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핵심"이라는
신정부측의 일각의 시각에 대해 제동을 거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총재는 특히 "대기업에 가시적인 구조조정 결과를 성급히 요구하면
부작용이 나올수 있다"며 "자꾸 빅딜쪽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총재는 또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지금 구조로는 기업 총수가
지시만 하고 책임을 지지않고있다"며 "상법을 개정, 총수가 기업 경영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
아니라 구조조정과정에서 하나의 수단으로 고려할수 있는 것"이라며 "
(구조조정을)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바람직한 방향으로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기업의 빅딜은 강압적으로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총재의 이같은 언급은 "빅딜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핵심"이라는
신정부측의 일각의 시각에 대해 제동을 거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총재는 특히 "대기업에 가시적인 구조조정 결과를 성급히 요구하면
부작용이 나올수 있다"며 "자꾸 빅딜쪽으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박총재는 또 대기업 구조조정 문제와 관련, "지금 구조로는 기업 총수가
지시만 하고 책임을 지지않고있다"며 "상법을 개정, 총수가 기업 경영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하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