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올해 <>수출 10억달러 <>매출 3조원을 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 경영계획을 확정, 15일 발표했다.

현대의 이같은 수출목표는 지난해보다 무려 70% 늘어난 것이다.

현대는 이를위해 사업구조및 조직운영을 수출총력체제로 전환, 대대적인
기구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

현대정공 관계자는 "갤로퍼 등 차량사업부문에 역량을 집중시켜 올해
3만대, 4억달러 상당을 해외로 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실적(1만대, 1억3천5백만달러)의 3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대는 차량부문 수출 확대를 위해 "차량수출본부"를 개설, 가동에
들어갔으며 전 세계 5대 권역별로 대리점망을 확보하는 등 목표달성을 위한
총력지원체제를 갖췄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