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증권 역외펀드 실태 조사..동남아 투자로 대규모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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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태국 등 동남아지역 투자에 연계된 증권업계의 손실이 큰 것으로
보고 투자신탁 및 증권사 역외펀드 운용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재정경제원은 최근 각 투신사와 증권사에 대해 역외펀드운용에 대한
현황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재경원의 이번 지시는 현재 증권감독원에서 진행중인 신세기투자신탁에
대한 실사과정에서 역외펀드운용과 관련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역외펀드 차입을 통해 5천만달러규모로 설정한 주식형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의 경우 <>외수펀드자금은 대부분 고유재산
으로 우회대출(브리지론)된데다 <>태국바트화에 헤지된 역외펀드차입금은
바트화폭락으로 현재 6천만달러(약1천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
보고 투자신탁 및 증권사 역외펀드 운용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13일 재정경제원은 최근 각 투신사와 증권사에 대해 역외펀드운용에 대한
현황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재경원의 이번 지시는 현재 증권감독원에서 진행중인 신세기투자신탁에
대한 실사과정에서 역외펀드운용과 관련한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3월 역외펀드 차입을 통해 5천만달러규모로 설정한 주식형
외국인전용수익증권(외수펀드)의 경우 <>외수펀드자금은 대부분 고유재산
으로 우회대출(브리지론)된데다 <>태국바트화에 헤지된 역외펀드차입금은
바트화폭락으로 현재 6천만달러(약1천억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것이다.
<손희식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