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대표 이동훈)이 비료수출 1천만t을 돌파했다.

남해화학은 4일 지난해말까지의 비료수출누계가 1천6만7천t에 달해
이같은 기록을 달성하게됐다고 발표하고 이는 아시아권 기업으로서는
최초라고 밝혔다.

지난 77년 7월 이란에 수출전용복합비료(DAP)1만6천t을 처음으로
수출한 이 회사는 이후 20년간 연평균 48만t씩을 수출해 해마다 1억
달러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남해화학의 초기 비료수출시장은 터키 이란 필리핀 파키스탄등
이었으며 지금은 태국 베트남 중국 등에 주로 수출하고있다.
<권영설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