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중앙은행, 전은행 지준율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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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중앙은행인 태국은행(BOT)은 자국의 모든 은행에 대해 자본금을
늘리는 방식 등으로 BOT의 지급준비율 상향 조정 조치에 따르도록 촉구했다.
차룽 눅훈 BOT 부총재는 30일 태국의 라디오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모든
은행들이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향후를 대비해 증자를 강구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98년 1월 1일부터 각 시중은행들은 지불 만기를 6개월
넘긴모든 대출금을 부실 채권으로 분류해야 한다.
이는 은행들이 지불 준비금을 늘릴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차룽 부총재는 "향후 대출금 손실에 대비해 은행들이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97년말까지 BOT와 증자 계획을
협의하고 98년 1.4분기말까지는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들이 수익배당 감축, 신주 발행 및 대외합작 등을 통한 다양한
증자 방안을 강구하도록 권고했다.
지금까지 증자안을 밝힌 은행은 태국내 5대 대형은행중 시암상업은행과
타이뱅크 2개사에 불과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일자).
늘리는 방식 등으로 BOT의 지급준비율 상향 조정 조치에 따르도록 촉구했다.
차룽 눅훈 BOT 부총재는 30일 태국의 라디오 방송과 가진 회견에서 모든
은행들이 당장은 필요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향후를 대비해 증자를 강구해야만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새 규정에 따르면 98년 1월 1일부터 각 시중은행들은 지불 만기를 6개월
넘긴모든 대출금을 부실 채권으로 분류해야 한다.
이는 은행들이 지불 준비금을 늘릴 필요가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차룽 부총재는 "향후 대출금 손실에 대비해 은행들이 추가 자본을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97년말까지 BOT와 증자 계획을
협의하고 98년 1.4분기말까지는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은행들이 수익배당 감축, 신주 발행 및 대외합작 등을 통한 다양한
증자 방안을 강구하도록 권고했다.
지금까지 증자안을 밝힌 은행은 태국내 5대 대형은행중 시암상업은행과
타이뱅크 2개사에 불과하다.
(한국경제신문 1998년 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