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EBSTV 오후9시25분)

=4년만에 작품을 내놓은 박범신씨의 정신적 방황이 그려진 작품인
"킬리만자로의 눈물".

작가의 자전적 고백소설로 93년 절필 선언을 하기전 본인의 내면적
심정을 고백하고 있다.

자연 그 안에서 인간 본연의 모습을 찾고자 하는 작가의 여정이
아프리카라는 원시 비경속에 잘 그려져있다.

<>"특선대작" <영웅본색II> (SBSTV 오후9시35분)

=아버지의 죽음이 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강직한 성격의 경찰 송자걸과
동생을 누구보다 사랑했지만 동생에게 떳떳하지 못했던 암흑가의 보스
송자호.

두 사람의 갈등은 송자호가 교도소에 복역하면서 풀어진다.

복역중인 송자호에게 당국은 위조지폐 용의자 석천의 뒷조사를 석방의
조건으로 부탁한다.

<>"TV소설" <모정의 강> (KBS1TV 오전8시10분)

=평양댁의 도움으로 한 고비를 넘긴 나전무는 버린 딸에 대한 기억을 떨쳐
버리기 위해서라도 더욱 일에 매달려야겠다고 다짐한다.

준식과 혜숙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10여년간 변함없이 우정을
유지해온 준식과 경호의 관계에 갈등의 조짐이 싹트기 시작한다.

<>"일일연속극" <방울이> (MBCTV 오후8시25분)

=선화엄마는 인애, 주윤발의 제의로 방울의 새엄마네 골뱅이집을 찾는다.

예씨와 새엄마의 사이를 오해한 선화엄마는 골뱅이무침이 맛이 없다며
트집을 잡는다.

만두집여자는 을수가 먹던 한약을 들고 방울네를 찾아간다.

만두집여자를 본 을수는 엄마라 부르며 달려들다 방울에게 엄마라고
해도 되냐고 묻는다.

방울이 괜찮다고 하자 만두집여자는 방울의 손을 잡으며 고마워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