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영 총무처장관은 30일오전 정부 세종로청사에서 태극기 선양에
이바지해온 공로자 14명을 포상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진무상(59.서울 은평구 녹번동)씨는 사재를 털어 연중
전국을 다니며 국기게양 실태조사, 태극기 홍보, 관계당국에 대한
국기관리방안 건의를 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또 태극기 보급및 홍보에 대한 공로로 신보철(58.대전시 가수원동)씨가
대통령표창, 김하경(36.부산시 연산5동)씨 등 3명과 경기도 하남시
창우초등학교가 국무총리표창, 길호일(53.충남 금산군 현내1리)씨 등
7명과 전북 김제시 만경로터리클럽이 총무처장관표창을 각각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