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드라마" <토머스는 개구장이> (EBSTV 오후 4시30분)

=리사가 소설책을 보는 걸 토마스는 몽상적이라고 놀린다.

이런 토머스를 싫어하는 리사는 브래드와 갑자기 친해진다.

이로인해 몸이 단 토머스는 브래드와 리사를 갈라 놓기위한 작전을
세우는데 몰두한다.

결국 리사의 마음 돌리는 방법은 자신이 신사가 되는 길 밖엔 없다고
생각한다.

<> "9시드라마" <지평선 너머> (SBSTV 오후9시)

=영선의 자취방에 간 종태는 영선이 수영과 함께 돌아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명주를 만나 그녀의 위로도 아랑곳하지 않고 술만 마신다.

서울의 영선으로부터 편지를 받은 영민은 영선이 그리워진다.

영민이 부용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을 안 한여사는 영민이 걱정스럽다.

<> "송년특집 97 KBS스포츠" (KBS1TV 오후 11시40분)

=97 스포츠의 최대 이벤트였던 프랑스월드컵 축구 아시아 예선 전과정을
우리 대표팀의 관점에서 뒤돌아보며 4연속 본선진출의 쾌거를 다시 한번
기리고자 한다.

96년 12월 아시안컵 축구에서의 참패를 계기로 97년1월 새로이 개편되는
국가대표팀의 97년 한해 경기를 종합 정리하고 1월 호주 4개국 축구를
시작으로 11월 최종 예선까지 축구 대표팀의 조직및 운영 그리고 경기를
재분석한다.

<>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KBS2TV 오후 6시45분)

=헌식은 가난한 집안 형편과 무능력한 아버지에 대한 불만으로 학교와
집에 있기보다는 당구장을 떠돈다.

어느날 내기당구를 했다는 사실이 담임인 강선생에게 알려져 심하게
꾸중을 들을 헌식은 그동안의 불만이 폭발된듯 집을 뛰쳐나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