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전자가 컴퓨터모니터 1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97년 한햇동안 미주 유럽 아시아지역에 총42만대의 모니터를 판
매해 1억달러 수출을 기록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12만대를 팔아 총 1천5백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매출규모는 지난해 6백22억원에 비해 1백40%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8월 모니터생산에 뛰어든 이 회사는 올해들어 한계사업으로 분류된
사운드카드와 모뎀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컴퓨터모니터 수출에 주력해왔다.

이와함께 한솔전자는 98년에는 수출시장 1백10만대(2억달러), 내수시장 20
여만대 판매를 통해 총3천억원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