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민사지원 경매 12계에서 매각될 예정이다.
지난 93년 12월 준공된 이 물건(사건번호 97-36737)은 14개동
1천6백28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에 속해 은행 슈퍼마켓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국철 대방역이 도보로 5분거리인데다 버스정류장도
가깝다.
단지뒤로 노량진근린공원이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신길초등,
영등포중고, 강남중, 서울공고 등 각급 학교가 가까워 교육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등기부상 권리관계는 지난 95년 2월 장기신용은행의 근저당
(6천3백만원)을 비롯한 근저당 2건과 가압류 압류 등이 있으나 낙찰후 모두
소멸된다.
감정평가액은 2억8천만원이며 최저경매가는 1억7천9백20만원으로 떨어진
상태다.
< 송진흡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