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도자기계열 유통업체인 동양메이트(대표 하태리)가 영국 패션
쥬얼리전문업체인 카뷰숑과 제휴,다단계판매사업에 진출했다.

이 회사는 15일 카뷰숑사와 액세서리및 의상장신구에 대한 3년간의
독점판매계약을 체결,다단계방식으로 판매키로 하고 회원모집에 들어갔다.

동양메이트가 판매할 액세서리는 카뷰숑이 자체브랜드로 개발한 목걸
이 팔찌 스카프등 2백여종류로 이가운데는 넥타이 열쇠고리등 남성용
장신구도 10여종류가 포함돼 있다.

회사측은 "수입판매할 장신구는 카뷰숑이 직접 디자인한 품격있는 제
품으로 가격은 1만원에서 30만원대의 중저가품이 대부분"이라면서 "회
원에 가입할 경우 소비자가보다 30%싸게 제품을 구입할수 있다"고 밝혔다.

동양도자기가 지난 92년 설립한 동양메이트는 그동안 미국 프랑스등 세
계 여러나라에 동양도자기제품을 수출해왔으며 카뷰숑은 지난 90년 런
던에서 설립된후 전세계 17개국에 진출한 액세서리판매회사다.

<이창호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