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다이제스트] 김우중 대우회장, 쌍용자동차 방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최근 인수키로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첫 방문
하는 등 쌍용차 정상화작업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지난 1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4시간가량 공장에 머물며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샅샅이 둘러봤다.
김회장은 이날 공장에서 이종규사장 등 쌍용자동차 부문장급 이상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영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살아날
길은 "최대생산, 최대판매"뿐"이라며 일치단결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이날 연구소와 체어맨 조립라인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으며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 벤츠사의 엔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지 이틀만인 12일 또다시 미국 출장길
에 올랐는데 이와관련, 재계에는 대우가 미국 자동차업계와 모종의 협상을
벌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
하는 등 쌍용차 정상화작업에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다음날인 지난 11일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 4시간가량 공장에 머물며 현황을 보고받고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샅샅이 둘러봤다.
김회장은 이날 공장에서 이종규사장 등 쌍용자동차 부문장급 이상 임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영전반에 관한 브리핑을 받고 "앞으로 쌍용자동차가 살아날
길은 "최대생산, 최대판매"뿐"이라며 일치단결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회장은 이날 연구소와 체어맨 조립라인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으며 창원
공장에서 생산된 벤츠사의 엔진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지 이틀만인 12일 또다시 미국 출장길
에 올랐는데 이와관련, 재계에는 대우가 미국 자동차업계와 모종의 협상을
벌이고 있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