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리프트및 타워크레인 전문업체인 프로마스타(대표 이태재)가
어린이 장애인 노인들도 사용할수있는 첨단 무선보안시스템인 "스파이더
네트"를 내놓았다.

송신기 수신기 메시지레코더등으로 이뤄진 이 제품은 유사시 인근 파출소
친지 경비실등 6곳으로 자동발신기능및 절전기능을 상호연계할수있는 종합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제품과 달리 이중감지센서를 채용,개 고양이등 동물과 사람을
구별 감지할 수있다는게 장점이다.

어린이나 장애인의 위급상황발생때 손목 또는 목에 걸고있는 송신기버튼을
누름으로써 위급상황이 보호자에 전달된다.

간단한 송신 버튼누름에 의해 시스템이 작동되면 누가 위험에 처해있으며
여자인지 남자인지,어디에서 시스템을 작동하게 했는지등의 정보가 경비원들
에게 전달되는 것. 또 경비원들이 현장에 도착할때까지 경계등을 번쩍거리고
음성경고를 한다.

"스파이더 네트"는 이스라엘의 비조닉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미국(UL)
유럽(CE) 프랑스(FCC)독일(DTI) 영국(BZT)등의 안전규격을 모두 획득했다.
가격은 아파트에 설치시 4인가족기준 35만원이다.

프로마스타는 비조닉사의 기술지도를 받아 이 제품을 국산화해나가기로
했다.
(02)(634)9900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