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강의 기적을...] "쓰레기 줄이면 50억달러 갚는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민신당의 이인제 대통령후보는 12일 여의도 당사에서 정책공약
발표회를 가진 직후 오전 8시45분께 후보집무실로 올라와 서명운동에 참여.
이후보는 박찬종 선거대책위의장, 이만섭 총재와 함께 서명하기에 앞서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은 우리 당이 전개하고 있는 경제의병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은 물론 국민 모두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노력하면 경제위기는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
이후보는 또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처리비용만해도 연간 1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며 "쓰레기를 절반만 줄여도 연간 50억달러라는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부문에서 근검절약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종 의장과 이만섭 총재는 "우리 당은 경제살리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돈많이 드는 정치행사를 일절 않고 있다"면서 "이같은
내핍형 선거운동에 다른 당도 동참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사등의 후원으로 "중소기업의 위기:원인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중소기업포럼 토론회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중소기업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인 정치인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고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
에도 동참했다.
정치인중에는 국회중소기업포럼회원 40명중 어준선 자민련의원을 비롯
방용석 김명규 박상규 국민의회의원 등 6명이 참석해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IMF한파로 중소기업인들이 자금부족과 판매부진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기업과 개인이
실질적으로 이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투자신탁 본사에서 치러진 서명운동에선 변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힘찬 목소리로 "경제를 살립시다, 화이팅"이란 구호를 외치며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자는 의지를 한껏 돋우었다.
특히 이날 서명식에서 변사장은 김윤태 노조위원장과 나란히 서명해
경제를 살리는데 노사가 따로 없다는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투신 서명운동은 행사예정시간보다 30분 앞선 오전 9시30분부터
서명에 나서려는 임직원들로 장사진을 이뤄 열띤 모습을 연출했다.
예정시간에 미처 서명을 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명할 수 있도록 20층 구내식당 입구에도 서명대가 설치되어 있다는
홍보실 안내방송도 이어졌다.
<>.서울은행 임직원 7백여명도 이날 오전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경제살리기
결의대회"를 갖고 1천만명 서명운동에 동참.
이날 대회에서 서울은행 김현기 이사는 서명운동 동참에 나서는 취지문을
발표, "한국은 멕시코가 아니며 태국 인도네시아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대회가 끝난후 양병민 노조위원장과 함께 서명을 한 신복영 서울은행장은
"결연한 의지와 강인한 인내, 결집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근성을 보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은행 직원들은 서명식을 마친후 명동일대에서 피켓 등을 들고 30분간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행인들에게 전단을 나눠주는 등 경제살리기 의욕을
불태우기도.
<>.서울은행의 직원부인 50여명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영등포
당산지역 일대에서 "경제살리기 범국민 운동"에 동참하고 "은행 살리기"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 3천여명은 12일 경제살리기 대회를 갖고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자며 서명운동에 돌입.
홍세기 이사장은 결의대회에서 "경제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의식개혁이 시급하다"며 "모든 직원이 이를 악물고 슬기와 역량을 발휘해 이
난국을 풀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97년도 임시의원총회에서도 경제살리기가
주된 화두.
총회에 참석한 전국 지방상공회의소회장 62명과 서울지역 기업인 등 의원
1백12명은 총회에 앞서 곳곳에서 경제살리기 운동의 효과와 앞으로 계획을
서로 교환하는 모습들.
이날 회의에서는 IMF시대를 맞은 한국경제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토론을
한 뒤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전국 상공인 결의문"을 참석자 전원의 박수로
채택하기도.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
발표회를 가진 직후 오전 8시45분께 후보집무실로 올라와 서명운동에 참여.
이후보는 박찬종 선거대책위의장, 이만섭 총재와 함께 서명하기에 앞서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은 우리 당이 전개하고 있는 경제의병운동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정치권은 물론 국민 모두가 피와 땀과 눈물을
흘리면서 노력하면 경제위기는 충분히 뛰어넘을 수 있다"고 강조.
이후보는 또 "우리가 버리는 쓰레기처리비용만해도 연간 1백억달러에
이르고 있다"며 "쓰레기를 절반만 줄여도 연간 50억달러라는 큰 돈을 절약할
수 있는 만큼 모든 부문에서 근검절약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종 의장과 이만섭 총재는 "우리 당은 경제살리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돈많이 드는 정치행사를 일절 않고 있다"면서 "이같은
내핍형 선거운동에 다른 당도 동참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사등의 후원으로 "중소기업의 위기:원인과 처방"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회중소기업포럼 토론회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중소기업 유관단체 관계자들과 중소기업인 정치인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고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
에도 동참했다.
정치인중에는 국회중소기업포럼회원 40명중 어준선 자민련의원을 비롯
방용석 김명규 박상규 국민의회의원 등 6명이 참석해 서명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IMF한파로 중소기업인들이 자금부족과 판매부진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경제살리기 1천만명 서명운동을 통해 기업과 개인이
실질적으로 이 나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한국투자신탁 본사에서 치러진 서명운동에선 변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힘찬 목소리로 "경제를 살립시다, 화이팅"이란 구호를 외치며
어려운 경제를 되살리자는 의지를 한껏 돋우었다.
특히 이날 서명식에서 변사장은 김윤태 노조위원장과 나란히 서명해
경제를 살리는데 노사가 따로 없다는 모습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국투신 서명운동은 행사예정시간보다 30분 앞선 오전 9시30분부터
서명에 나서려는 임직원들로 장사진을 이뤄 열띤 모습을 연출했다.
예정시간에 미처 서명을 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서명할 수 있도록 20층 구내식당 입구에도 서명대가 설치되어 있다는
홍보실 안내방송도 이어졌다.
<>.서울은행 임직원 7백여명도 이날 오전 본점 4층 대강당에서 "경제살리기
결의대회"를 갖고 1천만명 서명운동에 동참.
이날 대회에서 서울은행 김현기 이사는 서명운동 동참에 나서는 취지문을
발표, "한국은 멕시코가 아니며 태국 인도네시아와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대회가 끝난후 양병민 노조위원장과 함께 서명을 한 신복영 서울은행장은
"결연한 의지와 강인한 인내, 결집된 힘으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근성을 보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서울은행 직원들은 서명식을 마친후 명동일대에서 피켓 등을 들고 30분간
가두캠페인을 벌이며 행인들에게 전단을 나눠주는 등 경제살리기 의욕을
불태우기도.
<>.서울은행의 직원부인 50여명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영등포
당산지역 일대에서 "경제살리기 범국민 운동"에 동참하고 "은행 살리기"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
<>.한국전기안전공사 임직원 3천여명은 12일 경제살리기 대회를 갖고 다시
한번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자며 서명운동에 돌입.
홍세기 이사장은 결의대회에서 "경제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의식개혁이 시급하다"며 "모든 직원이 이를 악물고 슬기와 역량을 발휘해 이
난국을 풀어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날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97년도 임시의원총회에서도 경제살리기가
주된 화두.
총회에 참석한 전국 지방상공회의소회장 62명과 서울지역 기업인 등 의원
1백12명은 총회에 앞서 곳곳에서 경제살리기 운동의 효과와 앞으로 계획을
서로 교환하는 모습들.
이날 회의에서는 IMF시대를 맞은 한국경제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토론을
한 뒤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전국 상공인 결의문"을 참석자 전원의 박수로
채택하기도.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