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한 3차 공개설명회를 15일 오후3시 신용관리기금 16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용관리기금은 "한보금고의 추정손실규모가 지난6월말의 2백86억원
에서 지난달 말엔 3백84억원으로 증가했다"며 "추정손실금(3백84억원)
전액을 10년거치 5년균등분할상환조건으로 장기대출(연1%)키로 하는등
인수자에 대한 지원규모와 조건을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신용관리기금은 아울러 인수자에게 1백91억원이상을 증자시킬 방침이며
인수신청서는 공개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17일 신용관리기금 관리부
에서 접수한다.
한편 지난10월 한보금고의 인수기관으로 선정됐던 제일화재해상보험은
최근 재산실사결과와 지원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정한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