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얼물산(대표 이재학)은 열쇠투입구가 없는 터치방식의 무전원
카드키식 도어록을 개발했다.

이회사는 기계공업진흥회 국산화 개발자금 3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2년여만에 이 시건장치를 개발,국내 및 미국 일본등 해외 5개국에 특허
를 출원하고 판매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제품은 투입구가 없어 침입자의 시도를 원천적으로 봉쇄할수 있고
수천만가지의 암호배열로 임의복제가 불가능하며 기존의 시스템과 호환
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완전한 기계식이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수 있고 십자드라이버
하나로 기존 도어에 쉽게 부착할수 있으며 가격이 일반 특수키의 30%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