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정지조치를 당해 관리종목으로 편입된 8개 상장종금사가
매매재개됐으나 모두 기세하한가로 폭락했다.

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며 한솔 쌍용등 8개 종금사가 매매재개됐으나
이중 항도종금을 제외한 7개 종금사가 모두 매수호가없이 하한가를
나타냈다.

항도종금은 매도호가조차 없어 매매기준가조차 형성되지 않았으며 5일
동시호가시 주문을 접수해 새로운 기준가를 설정한다고 증권거래소측은
밝혔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