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황영조 1년간 무단 결근...코오롱 명예이사직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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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주익 영웅" 황영조(27)가 소속팀 코오롱으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았다.
코오롱은 지난 27일 지난 1년여간 팀의 의사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결근해온 황영조에게 명예이사직을 박탈한다는 해촉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영조가 지난해
이후 팀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결근해 온 점을 들어 그에게 주어
졌던 명예이사직과 평생 이사대우직을 박탈한다고 황영조에게 통보했다.
코오롱은 그동안 황영조와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황영조는 이같은 코오롱측의 통보를 받고 "코오롱측의 해고 결정은
주위의 잘못된 소문을 듣고 일방적으로 내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1일 오후 2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반박성명을 발표한다.
황영조는 오는 3일 소집되는 코오롱의 인사위원회에서도 해명의 기회를
갖는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
받았다.
코오롱은 지난 27일 지난 1년여간 팀의 의사를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결근해온 황영조에게 명예이사직을 박탈한다는 해촉장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영조가 지난해
이후 팀의 결정에 따르지 않고 무단으로 결근해 온 점을 들어 그에게 주어
졌던 명예이사직과 평생 이사대우직을 박탈한다고 황영조에게 통보했다.
코오롱은 그동안 황영조와 잦은 마찰을 빚어왔다.
한편 황영조는 이같은 코오롱측의 통보를 받고 "코오롱측의 해고 결정은
주위의 잘못된 소문을 듣고 일방적으로 내린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1일 오후 2시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반박성명을 발표한다.
황영조는 오는 3일 소집되는 코오롱의 인사위원회에서도 해명의 기회를
갖는다.
< 채자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