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동통신이 직면하고 있는 총체적인 경제위기를 헤쳐나가기위해
조직활성화에 나서 관심을 끌고있다.

서울이통은 본부 및 부서내 상하직원이 자율적인 대화시간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다음달부터 "Brothers Meeting 일"을 신설한다고 28일 발표했다.

또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기위해 효율적인 회의방법과 점검사항을 만들어
사내전자우편을 통해 직원들에게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팀장과 팀원간은 일주일에 한번, 팀원과 본부장간에는 한달에
한번, 최고경영자와 팀장간은 6개월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할 계획이다.

< 김도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