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증권이 다우기술을 공모가이상으로 시장조성하던 중 최대주주로
부상됐다.

이과정에서 2대주주인 강학순씨(지분9.74%)와 3대주주 한국종합기술금융
(6.13%)이 보유주식의 일부를 처분해 물의를 했다.

26일 보람증권은 이날까지 시장조성을 마친 결과, 총 2백3억원을 들여
다우기술 39만2천1백70주(24.5%)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보람증권은 다우기술의 최대주주인 김익래사장 지분 23.46%)보다
많은 주식을 확보했다.

보람증권 관계자는 "공모가이상으로 시세를 유지하는 과정에서
2,3대주주의 매물이 6만주가량 쏟아져 최대주주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