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는 21일 건설표준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내년부터 99년5월까지
1억5천만원을 들여 벽식 공동주택에 이어 라멘조 및 철골조 공동주택에
대한 설계기준을 만들기로 했다.

또 8천5백만원을 들여 대규모 산업시설의 설계도면을 표준화해 설계과정을
단순화하고 전산화를 촉진키로 했다.

특히 내년 2월부터 6천3백만원을 투입, 오는 2000년까지 추진할 표준화
대상자재 선정 및 KS규격 개정을 위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1억5천만원을
들여 KS규격이 아닌 신규 건자재의 규격을 제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의 표준화 시공지침서 제정을 내년 5월 말에 완료하고
내년 2월부터는 2억원을 들여 공공건축물 표준화 시공지침서를 제정하기로
했다.

< 김상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