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직원, 단말기 조작 39억원 주식투자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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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직원이 단말기 조작을 통해 39억여원의 돈을 다른 사람 명의로
대출받아 주식투자를 하다 적발됐다.
19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축협 압구정지점에 근무하는 정진균(27)씨는
성내동지점에 근무하던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단말기를
조작해 신규대출을 발생시키는 수법으로 성내동지점에서 30건 27억7천만원,
압구정지점에서 13건 11억4천3백만원을 빼냈다.
정씨는 이돈으로 동양증권 방배지점 등 4개 지점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수십개의 계좌를 개설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정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동경찰서에
구속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 하용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
대출받아 주식투자를 하다 적발됐다.
19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축협 압구정지점에 근무하는 정진균(27)씨는
성내동지점에 근무하던 지난해 8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단말기를
조작해 신규대출을 발생시키는 수법으로 성내동지점에서 30건 27억7천만원,
압구정지점에서 13건 11억4천3백만원을 빼냈다.
정씨는 이돈으로 동양증권 방배지점 등 4개 지점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수십개의 계좌를 개설해 주식투자를 했다는 것이다.
정씨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강동경찰서에
구속 수감돼 조사를 받고 있다.
< 하용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