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통화위기 장기화" .. 미국 메릴린치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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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엔화와 한국 원화의 약세로 아시아의 통화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미 메릴린치증권의 브루스 스타인버그 수석 경제연구원이 17일 전망했다.
그는 연말까지 달러당 1백25엔인 엔화는 1백40엔까지, 달러당 1천8원인
원화는 1천2백원까지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스타인버그는 특히 일본의 경우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않음으로써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이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중대한
교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의 통화위기가 전세계 주식시장의 폭락을 초래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면서 그 결과로 "폭풍의 중심부에 놓여 있는 아시아 지역
경제가 침체국면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
미 메릴린치증권의 브루스 스타인버그 수석 경제연구원이 17일 전망했다.
그는 연말까지 달러당 1백25엔인 엔화는 1백40엔까지, 달러당 1천8원인
원화는 1천2백원까지로 평가절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스타인버그는 특히 일본의 경우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지 않음으로써
문제해결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면서 "이는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중대한
교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의 통화위기가 전세계 주식시장의 폭락을 초래해 "세계적인
관심사"가 됐다면서 그 결과로 "폭풍의 중심부에 놓여 있는 아시아 지역
경제가 침체국면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