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수 부산시장은 17일 오후 시장접견실에서 부산발전과 관련한 논문을
활발하게 발표한 일본 동지사대 교수 니시오 아키라(68)씨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부산대와 동아대 객원교수를 역임한 니시오 아키라 교수는 부산 한.일
문화교류협회 회원 등으로 일하면서 동지사대에 일본 최초로 한국법학
강좌를 개설하고 부산의 대륙문화 발전기지 역할 등 부산발전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