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전문 케이블 Q채널 (채널25)은 22~23일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Q채널 영화다큐 축제"를 연다.

다큐멘터리와 관객의 거리를 좁히고자 마련되는 행사.

영화 제작과정이나 영화를 둘러싸고 빚어진 일들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개막작품 "영화 시민케인의 숨겨진 이야기"는 영화사에 교과서처럼
남아있는 "시민케인"을 둘러싸고 벌어진 정계와 영화계의 미묘한 대립을
파헤쳤다.

23일에는 폴란드의 명감독 키에슬로브스키가 자신의 작품세계를
이야기하는 "키에슬로브스키, 나의 작품세계"가 상영된다.

이밖에 "넘버3" "모텔선인장" "잉글리쉬 페이션트" "제5원소" 등의
메이킹필름도 상영된다.

문의 700-2522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