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개발(대표 김주용)은 12일 수중불분리성콘크리트, 경량콘크리트,
저발열고강도콘크리트, 고강도경량콘크리트 등 4종류의 특수콘크리트 개발에
성공, 건설현장에서 실용화타설을 마치고 대량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중불분리성콘크리트는 물속에서 타설해도 재료가 분리되지 않아 2백10~
3백kg/평방cm의 높은 수중강도를 얻을 수 있는 콘크리트이다.

또 경량콘크리트는 일반콘크리트보다 무게가 40%이상 가벼워 건축물증축
공사 및 방음공사에 적합한 콘크리트이며 저발열고강도콘크리트는 콘크리트가
굳어지면서 발생하는 열을 최소화, 균열이 거의 생기지 않는 콘크리트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