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는 11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재미교포프로골퍼
찰리위 (한국명 위창수)에게 정회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

협회는 "국내외 오픈대회 우승자로서 본인이 원할 경우 프로테스트
면제자로 결정하고 정회원자격을 부여한다"는 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10세때 미국으로 이민간 찰리위(25)는 95년 프로로 전향한뒤 주로
나이키투어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9월 오메가투어 콸라룸프르오픈에서
우승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