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인드웨어서울 법원에 화의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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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 등록 3개월만에 부도를 냈던 카인드웨어서울이 법원에
화의신청을 한다.
1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카인드웨어서울은 이날 채권단과 회사 갱생을 위해
부채상환을 일정기간 동결하기로 합의, 12일중 서울지방법원에 화의신청을
내기로 했다.
카인드웨어서울 관계자는 "1백30여개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재고자산처분대금
으로 부채를 상환키로 했고 한미은행 상업은행 한일은행 한국종합기술금융 등
채권금융기관들과는 채권을 2년거치 5년분할 상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합작파트너인 일본 카인드웨어측에서 42억원의 부채를 양수했으며 직원을
1백20명에서 40명으로 줄이고 본사를 본사를 서울 도곡동에서 경기도 곤지암
물류센터로 이전하는 등 자구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
했다.
카인드웨어서울이 화의신청을 함에 따라 이 회사 주권의 등록폐지여부는
화의종료쯤 회사갱생여부에 따라 판가름나게 됐다.
그러나 대우증권 등 금융기관들은 카인드웨어서울의 실적에 대해 분식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분식여부는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박주병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
화의신청을 한다.
11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카인드웨어서울은 이날 채권단과 회사 갱생을 위해
부채상환을 일정기간 동결하기로 합의, 12일중 서울지방법원에 화의신청을
내기로 했다.
카인드웨어서울 관계자는 "1백30여개 납품업체에 대해서는 재고자산처분대금
으로 부채를 상환키로 했고 한미은행 상업은행 한일은행 한국종합기술금융 등
채권금융기관들과는 채권을 2년거치 5년분할 상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합작파트너인 일본 카인드웨어측에서 42억원의 부채를 양수했으며 직원을
1백20명에서 40명으로 줄이고 본사를 본사를 서울 도곡동에서 경기도 곤지암
물류센터로 이전하는 등 자구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
했다.
카인드웨어서울이 화의신청을 함에 따라 이 회사 주권의 등록폐지여부는
화의종료쯤 회사갱생여부에 따라 판가름나게 됐다.
그러나 대우증권 등 금융기관들은 카인드웨어서울의 실적에 대해 분식의혹을
제기하고 있어 분식여부는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박주병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