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천연가스관 건설 합의 .. 중국-러시아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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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김영근 특파원 ]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베이징
(북경)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몽몰 중국 한국
일본을 잇는 천연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키로 합의했다.
< 본지 11월7일자 참조 >
탕궈캉(당국강) 중국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뒤 가진 브리핑
에서 두나라 정상은 러시아지역에서 생산된 연간 2백억입방m의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1백억입방m는 중국 동북지방과 베이징지역에, 1백억입방m
는 한국과 일본에 공급키로 하는 협약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탕대변인은 이와함께 "두나라 정상은 경제교류확대가 양국 경제발전에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2000년까지 양국 교역규모를 연간 2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 위해 석유 기계 첨단기술분야의 협력강화 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92년 이후 중.러의 최대현안이었던 국경분쟁도 대부분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국정상은 패권주의에 반대하고, 다극화된 국제체제의 유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탕대변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
장쩌민(강택민) 중국 국가주석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0일 베이징
(북경)에서 양국 정상회담을 갖고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몽몰 중국 한국
일본을 잇는 천연가스파이프라인을 건설키로 합의했다.
< 본지 11월7일자 참조 >
탕궈캉(당국강) 중국외교부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이 끝난뒤 가진 브리핑
에서 두나라 정상은 러시아지역에서 생산된 연간 2백억입방m의 천연가스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1백억입방m는 중국 동북지방과 베이징지역에, 1백억입방m
는 한국과 일본에 공급키로 하는 협약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탕대변인은 이와함께 "두나라 정상은 경제교류확대가 양국 경제발전에
긴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2000년까지 양국 교역규모를 연간 200억
달러까지 확대하기 위해 석유 기계 첨단기술분야의 협력강화 계획을 수립
시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92년 이후 중.러의 최대현안이었던 국경분쟁도 대부분 종결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양국정상은 패권주의에 반대하고, 다극화된 국제체제의 유지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탕대변인은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