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은행은 10일 고객들이 전화로 은행업무를 볼수 있는 텔레뱅킹
서비스를 11일부터 대구 등 8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비스가 확대되는 지역은 대구 외에 대전 춘천 천안 울산 창원 전주
제주 등 8곳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고객들도 전화를 이용해 온라인예금, 적금, 부금,
신탁납입금이체, 대출금이자이체 등 계좌이체와 무통장거래내역 등의
조회, 지로대금납무 등의 서비스를 받을수 있게 된다.

주택은행은 내년에도 텔레뱅킹 전화회선을 증설,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요금으로 이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로 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