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써비스는 5일 동급 최대 굴삭력을 가진 대형 휠로더 "HL770-3"를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세계적인 중장비엔진 제작사인 미국 커민스사의 엔진을 달아
높은 출력을 낼 수 있는데다 <>3.9입방m 용량의 버킷에 23t까지 실을 수
있고 <>버킷을 지상 2.8m까지 높일 수 있어 자재 운반이 용이한 점이 특징
이라고 현대는 설명했다.

또 옆으로 넘어지거나 물체가 떨어질 때도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일체형운전석 시스템을 적용하는등 안전성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대당 판매가격은 1억4천만원.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