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생명공학협력센터 (센터장 이상기)가 31일 오전 대덕연구단지내
생명공학연구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이 센터는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
에서의 합의에 따라 설립된 것으로 응용미생물, 발효기술, 식물유전체,
유전자치료, 신경물리학분야의 협력연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중국측의 센터는 98년중 상해의 상해생명과학연구소내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부식 과학기술처차관,
한데첸 중국국가과학기술위원회부주임,
장띠엔 주한중국대사,
변광호 생명공학연구소장,
박진호 한국과학재단 사무총장,
정명세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강필종 한국자원연구소장,
한문희 센터공동운영위원장 등 두나라의 관련인사
1백여명이 참석했다.

< 김재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