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만기전

= 31일까지 갤러리상(730-0030).

"다윈의 시간과 생명채집"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설치작품 출품.

생명체의 진화와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을 작은 캔버스안에
곤충채집식으로 담은 작품.

<> 정선진전

= 29일~11월4일 인사갤러리(735-2655).

우주의 신비와 초월성을 선과 화면분할의 형태로 나타낸 "선과 선"
"연" 시리즈 30여점 발표.

이화여대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정씨의 두번째 개인전.

<> 구상과 추상의 조화전

= 11월5일까지 후정갤러리(545-7896).

구자승 이두식 장순업씨 출품.

<> 전명자전

= 11월2일까지 갤러리유나(545-2151).

현란한 색채로 생의 환희를 형상화한 "파리의 추억" "마음의 노래"
"예술가의 다리" "꿈의 계절" 등 30여점 출품.

홍익대 미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뒤 파리에서 수학한 전씨의 10번째
개인전.

<> 박서보전

= 31일까지 박여숙화랑(544-7393).

한국모노크롬회화의 대표작가로 불리는 박씨의 근작전.

"묘법" 시리즈 30여점 전시.

<> 이강소전

= 11월9일까지 천안 아라리오갤러리(0417-62-9444).

청색톤의 추상화면을 주조로한 "섬에서" "무제" 연작 40여점 출품.

<> 데이비드 나시전

= 11월21일까지 표화랑(543-7337).

영국의 대표적인 조각가 나시의 조각 11점 및 드로잉 10여점 전시.

나무를 재료로 시간과 공간의 다양한 변화를 담아낸 작품.

<> 나전.칠기특별전

= 11월30일까지 온양민속박물관 특별전시실(0418-42-6001).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나전 및 칠기 1백여점 전시.

개관 19주년 기념전.

<> 박승규전

= 11월13일까지 서남미술전시관(3770-2672).

추상표현주의 계열의 "확산이미지" 연작 40여점 발표.

확산이미지는 우주와 자연 등 동양적인 세계관을 담아낸 것.

<> 홍명섭전

= 25일~11월28일 경주 선재미술관(0561-745-7-75).

서구적인 개념미술에 명상적인 동양정신을 가미한 설치작품 출품.

돌과 한지 신문지 쇠 나무슬리퍼를 재료로 한 "레벨게임".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