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 유동층소각로 건설 .. 한솔제지, 구리시와 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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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대표 구형우)가 경기도 구리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의
하수슬러지 유동층소각로를 건설한다.
한솔제지는 23일 구리시청에서 이무성구리시장과 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하수슬러지 유동층소각로건설 민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구리시 환경사업소내 2백여평에 부지위에 세워질 이 소각로는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며 소각용량은 하루 70t이다.
소각로 건설에 소요되는 예산은 35억원으로 한솔이 전액 투자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한솔제지측은 오는 2001년부터 하수 슬러지 직매립이 금지되는 등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속에서 이번 소각로 건설이 매립으로
인한 2차 오염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의 민자유치사업이란 점에서 별도의 예산이 필요없고
처리비용 역시 매립비용보다 저렴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구리시 소각로 건설은 주요 사회간접자본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기초설비의 민자유치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하수슬러지 유동층소각로를 건설한다.
한솔제지는 23일 구리시청에서 이무성구리시장과 구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하수슬러지 유동층소각로건설 민자유치
협약식"을 가졌다고 발표했다.
구리시 환경사업소내 2백여평에 부지위에 세워질 이 소각로는 내년 12월
완공예정이며 소각용량은 하루 70t이다.
소각로 건설에 소요되는 예산은 35억원으로 한솔이 전액 투자하고 운영을
맡게 된다.
한솔제지측은 오는 2001년부터 하수 슬러지 직매립이 금지되는 등
환경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추세속에서 이번 소각로 건설이 매립으로
인한 2차 오염문제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최초의 민자유치사업이란 점에서 별도의 예산이 필요없고
처리비용 역시 매립비용보다 저렴해 경제적인 면에서도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회사관계자는 "이번 구리시 소각로 건설은 주요 사회간접자본으로
떠오르고 있는 환경기초설비의 민자유치사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 신재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