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보일러가 설립한 자동차 부품회사인 카테크가 24일 김해공장을
준공하고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김해군 진례면에 부지 1만3천평에 건평 4천5백평 규모로 설립된 김해
공장은 프레스 금형 용접 시험장비등 첨단 자동설비와 현대식 설비를
갖추고 자동차 부품을 생산, 전량 삼성자동차에 공급하게된다.

생산품은 자동차 차체 구성품중에서 플로어부품과 스티어링부품 도어
가드부품등 차체55개품목, 차륜11개품목등 총66개품목, 1백98종을 생산하게
된다.

카테크는 지난95년 8월 경동보일러가 삼성자동자의 협력업체로 선정됨에
따라 95년11월 일본 기쿠치프레스공업과 합작으로 설립됐다.

<고지희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