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그래픽 소프트웨어 회사인 미국 어도비시스템즈의 척 궤시케
회장이 30일 한국지사 설립을 기념해 방한한다.

척 궤시케 회장은 존 워낙 박사와 함께 82년 실리콘밸리 샌호제이에서
어도비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89년 그래픽 소프트웨어의 대명사인 포토숍을 내놓는등 개
인용 이미지편집 소프트웨어 분야를 석권,지난해 7억8천6백만달러의 매
출을 올리며 세계 10대 소프트웨어 업체로 성장했다.

그는 31일 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등 업계관계자들을 만나고 한국 어
도비가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한뒤 1일 출국할 예정이다.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