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프린터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이 회사는 21일 컬러 레이저프린터 "OPTRA-SC"와 모노 레이저프린터
"LP-1250" "LP-2450" 등 3종의 신모델 레이저프린터를 잇달아 내놓고
본격적인 사무용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다양한 용지급지 장치를 옵션으로 제공할 뿐 아니라 용지이송
경로를 직선으로 설계해 명함인쇄는 물론 두꺼운 봉투인쇄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P-1250및 2450은 1천2백dpi의 고해상도와 함께 각각 1분당 12장, 24장의
인쇄속도를 지원하며 최대 2천8백50장의 용지를 장착할 수 있다.

OPTRA-SC는 IBM PC는 물론 매킨토시 호환기종에도 연결 사용할 수 있으며
1분당 3장의 컬러문서 출력을 지원한다.

< 김낙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