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톰(대표 김진규)은 난방에 공기정화 가습기 기능까지 더한 복합
형 난방기기를 개발,시판한다.

"올시즌"이란 브랜드로 선보인 이제품은 면상 세라믹 발열체로 고안
된 무공해 히터로 열선식 기존 난방기가 실내 산소를 태우고 냄새등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소했다.

또 공기정화 팬이 내장돼 조용하면서도 강력하게 공기를 순환시켜 쾌
속 난방과 공기정화기능을 한다.

정화 필터는 먼지 포집필터및 항균,카본,탈취필터와 정전필터까지 4단
계 필터방식을 채택해 먼지를 걸러주고 냄새와 세균을 억제한다.

가습기능 역시 물통에서 세균이 발생하는 문제를 개선해 감기환자및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베스톰은 이제품을 밀폐된 연구실과 오피스텔 병원등을 대상으로 본격
적인 판촉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노약자와 유아들이 있는 가정의 가정용 수요를 겨냥해 전국
시판에 나선다.

(545)2581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