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스라엘 한국대사관은 가자지구등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한국의 노동
집약적 중소기업을 유치키 위한 실사작업에 나선다.

대사관측은 유엔특별대표 및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후원을 받아 26일
정의용대사와 한국기업 관계자등 20여명의 조사단을 가자지구에 파견,
경제협력 및 투자진출 가능성을 파악키로 했다.

대사관관계자는 "중동평화 실현 및 팔레스타인 국가수립의 당위성과
대중동시장 진출을 장기적으로 고려할 때 팔레스타인과의 실질적인 관계
증진은 매우 절박하다"며 이번 시장조사의 의미를 밝혔다.

대사관에 따르면 대팔레스타인 투자 혹은 협력 유망분야는 섬유 전자 등
노동집약적 업종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사관(전화00972-3-696-3244)로
문의하면 된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