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스스로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만들거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경제효과를 거두는 비즈니스.

좁은 의미에서의 DIY(Do it Yourself)는 반제품 상태의 부품을 구입해
직접 조립 제작하는 창조적인 행위를 말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선 "셀프 세차" "셀프 주유소" "DIY페인트"등 스스로
만들거나 손수 하는 작업을 통해 여가를 선용하고 땀흘리는 재미를 느끼면서
돈도 버는 경제행위를 뜻한다.

미국에선 50년대, 일본에선 76년부터 셀프 비즈니스가 선보이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8년부터 DIY상품이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셀프산업이
자리잡기 시작했다.

이같은 셀프산업은 최근 경기불황 속에서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