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독일 한사마레사가 발주한 2천8백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동시 명명식을 가졌다고 12일
발표했다.

"마레 트라시움"호와 "마레 인터눔"호로 각각 명명된 이 선박은 길이
1백96m,폭 32m,높이 19m로 올해말 선주측에 인도돼 북미와 유럽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 이영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