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올 연말까지 "휴면예금 주인찾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휴면예금은 일정기간 계속 거래하지 않아 입출금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이번 주인찾아주기운동의 대상 예금계좌는 잔액 1만원미만으로 2년이상,
5만원미만으로 3년이상, 10만원미만으로 4년이상 계속 거래하지 않고 있는
계좌이다.

고객은 어느 영업점에서든지 휴면예금 보유여부에 관해 확인을 할수 있으며
잔금을 찾거나 계좌를 부활시켜 계속 거래할수 있다.

조흥은행은 지난 92년부터 휴면예금 주인찾기 운동을 전개해 지금까지
65만명의 고객에게 약 25억원을 찾아줬다고 설명했다.

< 이성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