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물류 최경희사장은 68년 12월 현대그룹에 입사한뒤 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한길을 걸어왔다.

자동화 과학화 정보화에 힘써 체계적인 물류개선을 통해 기업의
체질개선으로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물류혁신으로 회사발전에 기여한 것은 물론 21세기 세계화
개방화시대를 맞아 동북아 국제물류 거점으로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시책에도 큰 기여를 했다.

특히 택배서비스 특송서비스 해운서비스 항공서비스등의 구축으로
물류부문의 서비스를 개선했고 부곡터미널의 자동화와 기계화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고객지향형의 경영 합리화에 큰 기여를 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물류는 화물자동 분류시스템을 구축, 물류운영 체계와 노무관리
향상에 적극 노력했다.

그 결과로 연간 1백7억원의 비용절감및 물류기술의 일본의존을 탈피하는
효과를 거뒀다.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부응하고 회사의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화물의 집약, 분류, 구간차량의운영기능을 갖는 거점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또 포장박스를 규격화해 제작.사용하고 있으며 일관 수송용 평팔렛트를
적용하여 표준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영업장간 운송 네트워크공동화로 복합 일관수송 체제를 구축했고
물류자동화를 통한 비용절감및 화물추적 자동화를 통한 신속 정확한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