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선 이런 상품 만듭니다" .. 무공, 12월 '편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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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주요 수출상품이 망라된 "북한상품편람"이 국내에서 처음 발간된다.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북한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정보제공을 통한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해 12월초께 전략조사자료의 하나로 "북한상품편람"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공은 이를 위해 지난 8월말 북한실 실무직원을 중국과 홍콩에 파견해
북한 조선대동강무역회사의 과장급 인사, 조선경공업무역회사 지도원급
인사와 접촉을 갖고 편람 발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무공은 이와 함께 이달중으로 일본의 북한교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편람 발간에 필요한 정보를 입수할 계획이다.
편람은 북한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리스트와 함께 공산품과 1차상품 가운데
2백여 품목을 골라 상품의 규격과 특징 원산지 제원 성능 등에 대한 구체적
인 정보를 담게 된다.
무공은 편람 발간을 통해 대북한 임가공과 국내 수요를 겨냥한 북한상품의
반입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내 종합상사들을 매개로 한 북한상품의
제3국 수출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5일자).
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북한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정보제공을 통한
남북교역 활성화를 위해 12월초께 전략조사자료의 하나로 "북한상품편람"을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공은 이를 위해 지난 8월말 북한실 실무직원을 중국과 홍콩에 파견해
북한 조선대동강무역회사의 과장급 인사, 조선경공업무역회사 지도원급
인사와 접촉을 갖고 편람 발간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무공은 이와 함께 이달중으로 일본의 북한교역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편람 발간에 필요한 정보를 입수할 계획이다.
편람은 북한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리스트와 함께 공산품과 1차상품 가운데
2백여 품목을 골라 상품의 규격과 특징 원산지 제원 성능 등에 대한 구체적
인 정보를 담게 된다.
무공은 편람 발간을 통해 대북한 임가공과 국내 수요를 겨냥한 북한상품의
반입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국내 종합상사들을 매개로 한 북한상품의
제3국 수출이 모색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