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아들 재용씨, 삼성전자 CB 주식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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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외아들인 이재용씨가 보유중인 삼성전자
사모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 1백50억원의 평가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성전자 사모전환사채 4백50억원어치를
인수한 이재용씨는 지난달 29일 주식전환을 청구, 90만1천2백43주(보통주
지분율 0.95%)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30일 6만6천5백원으로 마감돼 이씨는 전환가
(4만9천9백31원) 대비 1백49억3천2백만원의 평가익을 올리게 됐다.
그러나 고려대 장하성 교수 등 소액투자자들이 지난 7월 수원지방법원에
발행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전환주식의 상장은 유예되며 거래소시장내
매매도 불가능하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사모전환사채(CB)를 주식으로 전환, 1백50억원의 평가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월 삼성전자 사모전환사채 4백50억원어치를
인수한 이재용씨는 지난달 29일 주식전환을 청구, 90만1천2백43주(보통주
지분율 0.95%)를 취득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30일 6만6천5백원으로 마감돼 이씨는 전환가
(4만9천9백31원) 대비 1백49억3천2백만원의 평가익을 올리게 됐다.
그러나 고려대 장하성 교수 등 소액투자자들이 지난 7월 수원지방법원에
발행무효소송을 제기한 상태여서 전환주식의 상장은 유예되며 거래소시장내
매매도 불가능하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