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이 주도하는 국제물류 공동화사업의 회원사가 급증하고 있다.

29일 한솔CSN은 물류 합리화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초 시작한 국제
물류공동화 사업에 9월말 현재 60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연말까지 90여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솔에 가입한 회원사는 해상부문 25개사, 항공부문 30개사, 해외업체
5개사등 60개사이다.

한솔은 앞으로 국내 복화수송 네트워크와 회원사들을 포함한 국제 물류
네트워크를 연계해 "국제 복화수송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측은 올 상반기중 제지원료와 완제품 수송노선등 그룹내부 물량에 대한
복화수송을 통해 15억원 정도의 물류비를 절감했고 관련업체들과의 유대
강화로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