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호평/평내' 택지개발 본격 착수 .. 58만여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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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알짜배기 땅인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평내 택지개발예정지구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이 두 지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택지 개발예정 지구지정 취소소송 제기로
개발계획이 3년6개월동안 표류돼 왔으나 최근 대법원에서 주민패소판결을
내림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호평.평내지구는 총 58만평을 개발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아파트
1만6천여가구, 단독주택 4백여가구가 각각 공급될 계획이다.
이 두 지구는 지구지정 당시인 지난 94년에는 서울 중심부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들어 서울 인근지역에 대한 수요자들
의 관심이 커지면서 새로운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개발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이 두지구에 대한 개발을 서둘러 진행키로 하고 늦어도 99년 하반기까지는
민간주택업체의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토공은 약 6만명을 수용하게 될 호평.평내지구가 주변에 풍부한 녹지를
확보하고 있는 등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 맞춰 지구 자체를
전원형 주택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호평.평내지구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어서 가능한 한 자연지형을 살려 주택을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두 지구는 천마산스키장 서울스키리조트 등과 가까운데 서울 춘천
진입도 용이해 구리 인창지구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두 지구개발을 위해 주변도로가 새롭게 재편될 계획이어서 교통여건
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시기는 99년 하반기로 다소 늦은 편이지만 용인 수지2지구이후 공급되는
택지중 최고 알짜배기 택지로 평가받고 있어 수도권 청약가입자는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시기를 기다려 봄직하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이 두 지구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택지 개발예정 지구지정 취소소송 제기로
개발계획이 3년6개월동안 표류돼 왔으나 최근 대법원에서 주민패소판결을
내림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호평.평내지구는 총 58만평을 개발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아파트
1만6천여가구, 단독주택 4백여가구가 각각 공급될 계획이다.
이 두 지구는 지구지정 당시인 지난 94년에는 서울 중심부와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크게 관심을 끌지 못했으나 최근들어 서울 인근지역에 대한 수요자들
의 관심이 커지면서 새로운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곳이다.
개발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이번 대법원 판결로 걸림돌이 제거됨에 따라
이 두지구에 대한 개발을 서둘러 진행키로 하고 늦어도 99년 하반기까지는
민간주택업체의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토공은 약 6만명을 수용하게 될 호평.평내지구가 주변에 풍부한 녹지를
확보하고 있는 등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는 데 맞춰 지구 자체를
전원형 주택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토공의 한 관계자는 "호평.평내지구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곳이어서 가능한 한 자연지형을 살려 주택을 지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두 지구는 천마산스키장 서울스키리조트 등과 가까운데 서울 춘천
진입도 용이해 구리 인창지구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두 지구개발을 위해 주변도로가 새롭게 재편될 계획이어서 교통여건
도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전망이다.
분양시기는 99년 하반기로 다소 늦은 편이지만 용인 수지2지구이후 공급되는
택지중 최고 알짜배기 택지로 평가받고 있어 수도권 청약가입자는 장기적
안목에서 투자시기를 기다려 봄직하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