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하기로 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정통부는 이가운데 1조원은 기술력이 우수하지만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운 중소 정보통신기업에 제공하고 1조원은 자금력이 부족해
해외진출에 애로를 겪는 정보통신업체에 지원할 계획이다.
연도별 지원규모는 올해 5천억원, 98년 7천억원, 99년 8천억원이다.
중소정보통신업체에 대한 지원은 올해는 기업 국민 대동 동남등 중소기업
전담은행, 내년부터는 모든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기술과 사업성을
심사하여 담보없이 대출받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진출정보통신업체의 경우 올해 산업은행,내년부터는 외화대출이 가능한
모든 은행을 통해 외화대출금리로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외화자금을 지원
받을수 있다.
한편 정통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의 경우 먼저 은행에 일정액을 예탁한
뒤 이 자금의 대출실적에 따라 추가예탁규모를 차등화할 방침이다.
<정건수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