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시리즈를 내보내고 있는 "배스킨라빈스 31" 광고 제3편이 나왔다.

배스킨라빈스 31 매장, 어수룩한 아저씨 한분이 머뭇거리다 주문한다.

"배스킨라빈스삼십일".

그러자 주위에 있던 손님들이 배꼽을 잡는다(삼십일이 아니고 써티원으로
주문하는게 보통).

그래도 그는 한술 더 뜬다.

아이스크림통의 "배스킨라빈스 31" 로고를 가리키며 우긴다.

"맞잖아, 삼십일!"

지난해부터 31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중 "골라 먹는 재미"라는 일관된
컨셉트로 재미있는 광고를 제작해온 LG애드는 이번에도 유머광고로
배스킨라빈스 31의 특징을 잘 그려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