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와 프랑스의 자동차 회사들은 23일 기존의 시트로엥 모델을
기반으로 한 ''프로톤'' 신모델의 제작, 조립 및 유통에 관한 협정에 서명했다.

신모델 사업은 말레이시아의 국민차인 ''프로톤''의 생산업체로 생산 기술과
차량품질을 책임질 페루사한 오토모빌 나시오날사에 의해 추진될 것이라고
말레이시아의 주요 자동차그룹인 DBR HICOM이 성명에서 밝혔다.

DBR HICOM은 프로톤 신모델이 98년말 첫 선을 보일 것이라며 시트로엥이
기술 원조와 훈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사하사마 프로톤 DRB는 제작, 조립,
유통 및 애프터서비스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